경기 안산시는 21일 한도병원 입원 환자 A(50대·안산 75번 확진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산 한도병원 입원환자 1명 추가 감염…누적 확진자 6명
A씨는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중인 이 병원 병동에 입원해 있는 상태에서 20일 증상을 보여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입원 환자 3명, 환자의 가족 2명, 간호사 1명 등이다.

이 병원에서는 서울 구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명시 주민(50대 여성)이 입원 중인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11∼14일 다녀간 사실을 확인된 뒤 16일부터 입원환자 40명과 의료진, 방문객 등 33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 17일 오후부터 오는 30일까지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5병동(입원환자 38명, 의료진 10명)에 대해 코호트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