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평도 가을 꽃게잡이 앞두고 안전조업 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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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해양수산부·해경·옹진군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9∼11월 연평어장에서 어민들이 안전한 어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책반은 꽃게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위해 연평어장 침적 폐기물 수거 사업을 추진하고, 조업 개시일보다 5일 이른 8월 27일부터 그물을 제외한 어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또 조업 기간에 어업지도선과 해군·해경 함정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안전성을 높이고, 어선 위치 발신 장치(V-PASS) 관리와 불법 어로행위 단속을 강화해 조업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평어장은 인천 전체 꽃게 어획량의 약 25%가 잡히는 곳으로 산란기 꽃게 보호를 위해 4∼6월, 9∼11월에만 조업이 허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