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전주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임 위원장이 21일 중앙당 인준을 받아 임기 2년의 업무에 들어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20일 도당 상무위원회(대의원대회 대체)가 김성주 도당위원장 당선인 선출을 확정했고, 오늘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김 위원장을) 인준했다"고 밝혔다.

재선의 김 의원은 이달 5∼8일 전북 민주당 권리당원 50%와 전국대의원 50%를 상대로 한 온라인 투표와 비대면 ARS 투표 결과, 51.24%의 득표율로 48.76%를 얻은 이원택(김제·부안) 후보를 눌렀다.

김 신임 위원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고통받는 도민을 위해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끌어내겠다"면서 "전북 9명의 민주당 국회의원과 원팀을 구성해 당당히 전북 몫을 찾고 새로운 전북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