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큰잔치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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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이고,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94년부터 이어져 온 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남도음식 관련 산업을 육성 및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 지역 대표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 순연 개최될 여수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해안관광벨트 음식 홍보관 운영을 비롯해 옛이야기가 있는 오감만족 힐링 축제, 맛보고 체험하는 푸드 트립(food trip) 등 프로그램을 '위드(with) 코로나'에 발맞춘 콘텐츠 개발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강진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려 24만9천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