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산사태서 순직한 소방관 내일 영결식…충청북도장 거행
소방청은 폭우 피해 현장에서 순직한 충북 충주소방서 소속 고(故) 송성한 소방교의 영결식을 21일 충청북도장(葬)으로 거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영결식은 고인이 근무하던 충주소방서에서 오전 9시에 열리며, 유가족과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 소방교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

송 소방교는 지난 2일 충주 산사태 매몰사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실종 18일만인 지난 19일 사고 지점에서 8.7㎞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