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애인콜택시 운전원들 "처우 개선 없으면 24일부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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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콜택시 운전원들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장애인콜택시부르미분회(이하 노조)는 "처우 개선이 없으면 24일부터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20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장애인콜택시 사업을 수행 중인 장애인복지지원협회가 처우 개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예고했다.
노조는 "운전원 임금이 올해 월급제로 바뀌면서 과거 받던 운행 수익을 사측에 납부하고 통상임금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으나 사측은 내년부터 운행 수당도 주지 않고 통상임금 전환도 하지 않겠다는 태도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복지시설 운전직은 호봉 기준 3급 적용을 받아야 하므로 기본급과 수당 포함 월 70만원가량 인상돼야 한다"며 "인상해도 시내버스 운전직 임금의 71%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이에 대해 예산이 부족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장애인콜택시 운전원들은 모두 60여 명이다.
/연합뉴스
노조는 20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장애인콜택시 사업을 수행 중인 장애인복지지원협회가 처우 개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예고했다.
노조는 "운전원 임금이 올해 월급제로 바뀌면서 과거 받던 운행 수익을 사측에 납부하고 통상임금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으나 사측은 내년부터 운행 수당도 주지 않고 통상임금 전환도 하지 않겠다는 태도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복지시설 운전직은 호봉 기준 3급 적용을 받아야 하므로 기본급과 수당 포함 월 70만원가량 인상돼야 한다"며 "인상해도 시내버스 운전직 임금의 71%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이에 대해 예산이 부족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장애인콜택시 운전원들은 모두 60여 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