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체조교실 학생 등 6명 무더기 감염…강원 확진자 10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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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확진 고교생과 함께 운동…회원 41명 전수 조사 나서
고교생 아버지가 이용한 휘트니스 시설 이용자 370명 명단 확보해 검사 강원 원주의 한 체조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 31번 확진자인 고교생 A군이 지난 12일 운동한 무실동의 한 체조교실에서 20대 강사와 10대 학생 5명 등 6명이 추가로 20일 확진됐다.
31번 확진자인 고교생 A군은 경북의 한 고교에 다니다가 방학을 맞아 원주에서 머물렀으며 지난 17일 발열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한 결과 이튿날인 18일 오후 11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A군이 지난 12일 무실동의 한 체육교실에서 운동한 사실을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체 조사를 했다.
이 결과 A군과 함께 운동한 반곡동 거주 20대 강사 B씨와 지정면·무실동·단구동·개운동·태장 1동에 거주하는 10대 학생 5명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이들 6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실동의 복합상가 건물에 자리한 해당 체조교실은 소규모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1명이 회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체조교실 회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원주 33번 확진자인 A군의 아버지(50대)는 지난 15일과 18일 원주시 문막의 한 휘트니스센터에서 각 3∼4시간가량 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휘트니스센터를 폐쇄하고, 이용자 370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원주에서 이날 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진자는 모두 10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고교생 아버지가 이용한 휘트니스 시설 이용자 370명 명단 확보해 검사 강원 원주의 한 체조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 31번 확진자인 고교생 A군이 지난 12일 운동한 무실동의 한 체조교실에서 20대 강사와 10대 학생 5명 등 6명이 추가로 20일 확진됐다.
31번 확진자인 고교생 A군은 경북의 한 고교에 다니다가 방학을 맞아 원주에서 머물렀으며 지난 17일 발열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한 결과 이튿날인 18일 오후 11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A군이 지난 12일 무실동의 한 체육교실에서 운동한 사실을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체 조사를 했다.
이 결과 A군과 함께 운동한 반곡동 거주 20대 강사 B씨와 지정면·무실동·단구동·개운동·태장 1동에 거주하는 10대 학생 5명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이들 6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실동의 복합상가 건물에 자리한 해당 체조교실은 소규모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1명이 회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체조교실 회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원주 33번 확진자인 A군의 아버지(50대)는 지난 15일과 18일 원주시 문막의 한 휘트니스센터에서 각 3∼4시간가량 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휘트니스센터를 폐쇄하고, 이용자 370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원주에서 이날 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진자는 모두 10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