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강력한 단속 병행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청정 전남을 지키기 위해 모든 도민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외지 방문 자제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2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강력한 단속 의지도 천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담화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최근 전남지역 확진자도 타지역을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해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도민이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0월 이후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PC방·예식장·장례식장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생활 속 고위험 시설들의 방문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 거리 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