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서·관악서 머문 광화문집회 참가자 확진…유치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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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은 참가자 A씨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서 유치장이 폐쇄되고 밀접 접촉한 경찰관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집회 당일인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체포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조사 받은 뒤 관악경찰서 유치장에 머물렀다.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A씨와 밀접 접촉했던 수사과 소속 경찰관 15명은 18일 코로나19 검사를 이미 받았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A씨가 입감됐던 유치장을 관리한 관악경찰서 유치관리팀 소속 경찰관 13명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관 13명과 유치장에 수감됐던 3명이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기존에 수감된 인원을 강동경찰서로 이감한 후 유치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A씨는 집회 당일인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체포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조사 받은 뒤 관악경찰서 유치장에 머물렀다.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A씨와 밀접 접촉했던 수사과 소속 경찰관 15명은 18일 코로나19 검사를 이미 받았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A씨가 입감됐던 유치장을 관리한 관악경찰서 유치관리팀 소속 경찰관 13명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관 13명과 유치장에 수감됐던 3명이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기존에 수감된 인원을 강동경찰서로 이감한 후 유치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