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 의료인들 자신 희생해 당·인민에 호평받아"
안후이성 시찰 이어가…홍수 방재·조업 재개 현장 찾아
시진핑 '코로나 진정세' 자신감…의료인들에 최고 찬사
최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의료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면서 코로나19 퇴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 의사의 날을 기념해 중국 전역의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의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래 의료 종사자들이 당과 인민의 방제 요청을 받고 용감히 방역 일선으로 나아갔다"면서 "분초를 다퉈 병마와 싸우고 자신을 희생하며 숭고한 정신으로 임해 당과 인민의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인민과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의사로서 품성을 키우고 과감하게 중책을 맡아 중국의 발전과 인민 건강에 기여를 해야 한다"면서 각급 당위위원회와 정부, 전 사회가 의료 종사자들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하며 단결하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사회적으로 의사를 존중하고 위생을 중요시하는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록 노력해야 한다"라고도 언급했다.

시진핑 '코로나 진정세' 자신감…의료인들에 최고 찬사
아울러 시진핑 주석은 홍수로 흔들리는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안후이(安徽)성 시찰을 19일에도 이어갔다.

시 주석은 이날 안후이성의 마안산시의 생태 단지를 찾아 창장(長江)의 수위와 유량, 연안 종합 관리 상황을 둘러봤다.

이어 중국 최대 철강그룹인 호무마강 그룹을 방문해 기업의 조업 재개와 경영 상황을 살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정상화도 독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