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치과 의사가 직접 쓴 창작 동화가 나왔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된 '몬스터 치과 병원'(파랑새 펴냄) 세트다.

25년 넘게 치과 진료를 해온 김재성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어 아동 도서를 쓰게 됐다.

그림은 서양화를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장을 지낸 백명식이 맡아 그렸다.

김재성은 2009년 '목 없는 인디언'이란 소설로 한국추리작가협회 신인상을 받은 기성 작가이기도 하다.

'드래건 덴티스트'로 소천아동문학상을, '경성 새점 탐정'으로 푸른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추리작가협회장을 맡고 있다.

1권 '치아들이 도망갔어요'는 치아 구조와 치아에 나쁜 습관을 다룬다.

2권 '초콜릿 괴물이 나타났어요'는 치실의 원리와 사용 방법을 알려준다.

3권 '저주의 과자 궁전에서 탈출하라'는 치아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마지막 4권 '몬스터 치과를 되돌려라'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가르쳐 준다.

치과의사가 쓴 그림동화 '몬스터 치과 병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