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이마트 '26주 적금' 하루 새 10만계좌 개설
카카오뱅크가 이마트와 손잡고 내놓은 적금 상품이 24시간 만에 10만 계좌 개설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0.86초마다 하나씩 계좌가 만들어진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8일 이마트와 제휴해 출시한 ‘26주 적금 위드 이마트’가 출시 24시간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카카오뱅크가 이종 업계와 처음으로 제휴해 출시한 협업 상품이다. 적금에 가입하면 최대 8만8000원어치 쇼핑 할인 쿠폰과 캐시백 혜택을 준다.

이 적금은 이달 말까지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한정판 캐릭터’까지 만들었다. 적금에 돈을 부을 때마다 캐릭터들이 앱의 ‘적금 상황판’ 화면에 등장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