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 도입
강원 정선군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사과와 자두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비파괴 자동선별기를 도입·운영한다.

비파괴 자동선별기는 중량·내부품질·당도 측정 센서로 1일 사과 30t, 자두 20t 이상을 선별·포장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정선군은 비파괴 자동선별기와 함께 지게차 등 물류기 3종도 도입했다.

지난해 정선지역은 사과재배 300 농가와 자두재배 68 농가에서 사과 4천500t, 자두 300t을 출하해 총 5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정선군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 도입
최승준 정선군수는 19일 "비파괴 자동선별기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가공시설 운영, 온라인 플랫폼 구축, 대도시 대형마트 진출, 수출, 6차 산업화 등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