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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스위치' 판매 사기 기승…130여명 수십만원씩 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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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여성들 "코로나19 확산에 게임기 갖고 놀려다가 사기당해"
    '닌텐도 스위치' 판매 사기 기승…130여명 수십만원씩 떼여
    트위터를 통해 게임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사려고 하다가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19일 대구 수성경찰서와 전남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전후 젊은 여성들이 트위터에서 만난 사기범에게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려다가 수십만원씩을 떼였다고 신고했다.

    피해 신고는 서울·경기·대구·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져 계좌 개설지인 여수경찰서에 수합되고 있다.

    피해자 130여명은 '단톡방'을 만들어 피해 사실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들어 1인당 37만∼75만원씩 모두 5천여만원을 떼였다고 밝혔다.

    대구에 사는 20대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4월 트위터에서 만난 사람에게서 닌텐도 스위치 1대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38만8천원을 송금했으나 연락이 끊겨 대구 수성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에 사는 B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로 20∼30대 여성들이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해 게임을 즐긴다"며 "지금도 범인 2명이 트위터에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계속 늘어나 2∼3일에 1명꼴로 단톡방에 합류하고 있다고 피해자들은 설명했다.

    피해자들이 사기 용의자로 지목한 2명은 전남 여수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 스위치' 판매 사기 기승…130여명 수십만원씩 떼여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특정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소재 확인이 안 돼 추적 중이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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