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충주∼제천 구간은 다음 달 이후 정상화
태백선 제천∼동해 전 구간 20일부터 열차 운행 재개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입과 낙석 등으로 지난 2일부터 중단됐던 태백선 제천∼동해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오는 20일 첫차부터 재개된다.

18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하행선은 누리로 1631 열차(청량리 07:05 → 제천 09:28 → 동해 12:23), 상행선은 누리로 1632 열차(동해 05:30 → 제천 08:21 → 청량리 10:25)부터 정상화한다.

태백선 제천∼동해 전 구간 20일부터 열차 운행 재개
복구작업을 모두 마친 한국철도는 태백선 여객열차 운행재개 전날인 19일 오후 4시 이후 화물열차가 서행하는 사전 시운전으로 여객열차 안전을 미리 확보할 예정이다.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 열차 운행은 다음 달 이후 정상화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수해로 운행이 중단된 철도 중 충북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운행이 재개됐다"며 "충북선도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