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 임시 휴관…코로나19 확산 방지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에 있는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지난 2월 휴관했다가 지난 5일부터 개관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 급격히 확산한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문을 닫게 됐다.

도는 시설 방문객 중 타 시도 비율이 11%에 달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조처했다.

도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임시 휴관 계획을 공고하고 사전 예약자에 대해서는 예약 취소 및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추후 코로나19 발병 추세 등을 면밀히 살핀 뒤, 정밀 소독과 보안 시설 보강 등을 거쳐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