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마감…1,183.7원
1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4.6원)에서 0.9원 내린 달러당 1,183.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원 내린 1,183.6원으로 출발해 대체로 코스피와 연동하며 장중 1,186.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약 15분 앞두고 1,186원 부근에서 1,183원대로 빠르게 떨어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대체로 코스피 하락에 연동해 상승하는 흐름이었는데 막판에는 달러 매수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2.46% 하락 마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21.51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간 기준가(1,109.12원)에서 12.39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