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육군사관학교 유치 나서…예정부지 4곳 물색한 상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 원주시가 이전이 거론되는 육군사관학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육사 이전이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에 태릉골프장 부지 개발이 논의되면서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며 "아직 이전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공론화 상황에서 원주시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시는 2018년부터 제1야전군사령부 이전 대응 전략으로 육사 이전을 비공개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접근성이 탁월하고 현재 미사일사령부와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육군 36사단, 공군 제8비행단 등 군 시설이 있으며 혁신·기업도시, 대학, 종합병원, 백화점, 공원 등을 갖춰 최적의 거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이 주도하는 도시 미관 개선사업, 군과 함께 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등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사업이 많아 우호적인 정서를 지니고 있으며, 이미 이전 예정부지로 100만평 내외 4곳 정도를 물색해 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육사 이전이 확정된다면 강원도를 넘어 상주와 논산, 동두천 등 타 시도 주요 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전이 가시화하면 국방부에서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원주시의 유치 당위성을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내에서는 화천군도 육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원창묵 원주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육사 이전이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에 태릉골프장 부지 개발이 논의되면서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며 "아직 이전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공론화 상황에서 원주시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시는 2018년부터 제1야전군사령부 이전 대응 전략으로 육사 이전을 비공개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접근성이 탁월하고 현재 미사일사령부와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육군 36사단, 공군 제8비행단 등 군 시설이 있으며 혁신·기업도시, 대학, 종합병원, 백화점, 공원 등을 갖춰 최적의 거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이 주도하는 도시 미관 개선사업, 군과 함께 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등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사업이 많아 우호적인 정서를 지니고 있으며, 이미 이전 예정부지로 100만평 내외 4곳 정도를 물색해 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육사 이전이 확정된다면 강원도를 넘어 상주와 논산, 동두천 등 타 시도 주요 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전이 가시화하면 국방부에서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원주시의 유치 당위성을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내에서는 화천군도 육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