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트, 2분기 영업이익 6%↑…"테스트 장비 투자 효과"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 에이팩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8% 늘었고, 순이익은 15억원으로 0.4%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향상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억원, 28억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5월부터 테스트 장비 투자를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생산력이 향상됐고, 이로 인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향 매출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테스트 장비 투자 효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한 가운데, 관련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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