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8월 말까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국민과 함께하는 호우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민은행 계좌 보유 고객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폰뱅킹 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모금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전달한다.

국민은행은 5억원 이내에서 매칭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이 기부한 만큼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