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6명 추가 확진
경기 남양주시는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주민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50대 A씨(남양주시 78번)·10대 B군(74번)·20대 C씨(73번) 등 다산동에서 3명, 50대 D씨(76번)와 40대 E씨(75번) 등 별내동에서 2명, 60대 F씨(77번) 등 퇴계원읍 1명 등이다.

6명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들의 밀접 접촉자는 모두 27명으로 이 중 3명은 앞서 양성 판정을,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8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6명 중 2명은 14∼15일께부터 기침, 두통, 목 간질거림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이들의 주거지와 직장 등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이동 동선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