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UAE 전화통화 가능해져"…평화협약 착착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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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이에 전화 통화가 가능해졌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 통신은 자사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지국과 UAE 두바이 지국이 이날 처음으로 국제 전화로 통화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UAE 국영 WAM통신은 UAE 아부다비의 투자사 APEX 내셔널 인베스트먼트와 이스라엘의 정밀기기 업체 테라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장비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전했다.
테라그룹의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는 이 계약에 서명하려고 아부다비를 직접 찾았다.
그간 UAE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화 통화나 서로 방문할 수 없었지만 13일 발표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약 뒤 빠르게 실효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양국은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지역을 일단 병합하지 않는 조건으로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AP 통신은 자사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지국과 UAE 두바이 지국이 이날 처음으로 국제 전화로 통화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UAE 국영 WAM통신은 UAE 아부다비의 투자사 APEX 내셔널 인베스트먼트와 이스라엘의 정밀기기 업체 테라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장비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전했다.
테라그룹의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는 이 계약에 서명하려고 아부다비를 직접 찾았다.
그간 UAE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화 통화나 서로 방문할 수 없었지만 13일 발표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약 뒤 빠르게 실효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양국은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지역을 일단 병합하지 않는 조건으로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