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경남도, 학업 우수 중·고교생 416명 장학금 지급
경남도는 교육비 부담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 태도가 성실한 중·고등학생 416명을 선발해 '2020년도 상반기 서민 자녀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장학금 지원사업은 상·하반기 장학생 총 800명을 선발해 1인 50만원씩 지급한다.

선발 대상은 중위소득 70% 이하 도내 주소지를 둔 중·고등학생으로, 학교장이 장학생으로 추천하는 학생이다.

각 학교가 학생들을 추천하면 경남도교육청에서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급대상자를 선정해 경남도에서 확정하게 된다.

하반기 장학금은 11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12월께 지급할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