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복절 불법집회 전담수사팀 편성…"엄정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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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 및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한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종로 사거리와 광화문 광장 등에서 장시간 집회를 연 단체들에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집회 주최자들에게 즉시 출석 요구를 하는 한편 채증 자료를 분석해 불법행위에 가담한 참가자들도 엄정 처벌하겠다"면서 "어느 단체를 특정하기보다는 오늘 집회를 진행한 모든 단체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께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열렸던 민주노총의 8·15 전국노동자대회에도 2천명 정도가 참석했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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