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축산협회·농가, 폭우 피해 지역에 우유·조사료 전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과 복구를 위해 나선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조사료 유실과 부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전남도 낙농육우협회장과 양계협회는 피해가 큰 담양·곡성·구례 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1천400만원 상당의 계란과 우유 8천개를 전달했다.
해남 한우농가인 민경천 씨는 300만원 상당 조사료 24t을 곡성·구례 한우농가에 공급했다.
이는 한우 1천600 마리에 1일 급여할 수 있는 분량이다.
민경천 씨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사료가 물에 잠겼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나서게 됐다.
최근 전남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축산분야 피해는 축사 침수 187농가와 가축 침수 114만마리, 가축 폐사 44만3천 마리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