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폭우피해까지…세종시, 세종축제 '취소'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폭우 피해 등을 고려해 제8회 세종축제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10월에 열기로 했던 세종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데다 기록적인 폭우 피해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할 때 축제를 진행하는 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