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 학생은 13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학교에는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이 등교했으나, 학교 측은 오전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을 조기 귀가시켰다.

확진된 학생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 학생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하면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