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사진=한경DB
이홍렬/사진=한경DB
개그맨 이홍렬이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시작을 알린다.

'부코페' 측은 "2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사회자로 이홍렬이 확정됐다"며 "유쾌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렬은 1979년 데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코미디 공연을 통해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코미디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애쓰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코페' 개막식 MC로 나선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개막식에는 '미스터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은 나태주가 소속된 K타이거즈제로와 둘째 이모 김다비(김신영)의 축하 무대와 KBS 32기 막내 기수 코미디언들의 깜짝 감동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블루카펫과 성화봉송, 갈라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과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개막식에는 의료진, 경찰, 소방 등 지역 코로나19 영웅 100여 명을 초대, 사회적 거리두기(2M)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한다.

특히 개막식에 직접 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네이버와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녹화분은 28일 KN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부코페'는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열흘 동안 진행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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