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의료기관 휴진율 26.7%…"큰 혼란은 없어"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하며 14일 하루 집단휴진을 강행한 가운데, 인천에서는 전체 의료기관의 4분의 1가량이 휴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 전체 의료기관 1천578개 가운데 휴진 의료기관은 421개로 26.7%의 휴진율을 기록했다.

시는 이날 집단 휴진에 대비해 시와 각 군·구 보건소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정상 진료 병원을 안내한 결과 진료 불편 민원 신고 건수가 1건도 없었다며 집단 휴진에 따른 혼란은 크게 빚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