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마을기업 상생샾, 광주 홈플러스에 둥지
광주시는 13일 광주시청에서 홈플러스와 '마을기업 상생샾(#) 조성·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홈플러스는 지역 마을기업의 판로 확대와 발전에 노력하고 국내 1호 마을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인 '상생샾(#)' 조성·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생샾은 홈플러스 매장에 마을기업의 소규모 판매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에서 광주시와 강원도를 선정했다.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에 상생샾을 조성해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지역 마을기업은 총 64곳으로 식품 제조 및 판매·공예품·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인철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민관협력 상생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판로 활성화를 통해 2호점 추가 조성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는 "광주 마을기업 제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