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정부는 양제츠 정치국원의 방한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 라인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올해 안에 일정을 추진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관련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최근 미중 갈등이 격화된 만큼 한국이 미국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견제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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