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이탈 우려속 靑 합류 수석들 "엄중한 시기, 충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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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개편으로 비서실에 새로 합류하게 된 수석비서관 5명이 13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각자의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교체는 여권의 지지층 이탈 흐름을 되돌리기 위한 쇄신의 의미가 담겼다는 점에서 신임 수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천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미래통합당에 3.1%포인트 뒤지면서 2016년 10월 이후 첫 추월을 허용했다.
청와대에서는 여론조사 결과에 공식반응을 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국정동력 상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새로 청와대로 들어온 수석들은 이 같은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재성 정무수석은 "대통령제에서는 대통령이 성공하면 국민도 좋고, 대통령이 실패하면 국민도 어렵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충심으로 보필하겠다.
국민을 하늘같이 생각하고 국민께 믿음을 주겠다"고 했다.
최 수석은 특히 "충언을 아끼거나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야당을 진심으로 대하겠다.
'소통'이 아닌 '대통'을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호 민정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민정수석실로 오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춘풍추상'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추상같이 대하겠다.
권력기관 개혁을 차질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남 시민사회수석도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고, 윤창렬 사회수석 역시 "포용국가의 큰 방향 속에서 세부 정책을 잘 실천하도록 내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마, 부동산 문제, 경제회복 등의 어려움이 겹쳤다"며 "정부의 노력을 국민에게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국민의 의견도 가감없이 청와대에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특히 이번 인사교체는 여권의 지지층 이탈 흐름을 되돌리기 위한 쇄신의 의미가 담겼다는 점에서 신임 수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천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미래통합당에 3.1%포인트 뒤지면서 2016년 10월 이후 첫 추월을 허용했다.
청와대에서는 여론조사 결과에 공식반응을 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국정동력 상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새로 청와대로 들어온 수석들은 이 같은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재성 정무수석은 "대통령제에서는 대통령이 성공하면 국민도 좋고, 대통령이 실패하면 국민도 어렵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충심으로 보필하겠다.
국민을 하늘같이 생각하고 국민께 믿음을 주겠다"고 했다.
최 수석은 특히 "충언을 아끼거나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야당을 진심으로 대하겠다.
'소통'이 아닌 '대통'을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호 민정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민정수석실로 오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춘풍추상'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추상같이 대하겠다.
권력기관 개혁을 차질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남 시민사회수석도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고, 윤창렬 사회수석 역시 "포용국가의 큰 방향 속에서 세부 정책을 잘 실천하도록 내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마, 부동산 문제, 경제회복 등의 어려움이 겹쳤다"며 "정부의 노력을 국민에게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국민의 의견도 가감없이 청와대에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