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14일까지 이어지다 차차 그치겠고, 함경남도 일부와 황해도에서는 15일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청천강 유역을 위주로 중부 이북 여러 지역에서 우레와 폭우를 동반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평안남북도와 자강도 일부 지역에서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평양시와 양강도, 함경남도는 30∼50㎜ (많은 곳 100㎜ 이상), 그 밖의 지역은 20∼40㎜ 안팎이다.

방송은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과 벼락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비, 29, 80
▲ 중강 : 흐리고 비, 27, 80
▲ 해주 : 구름 많음, 26, 20
▲ 개성 : 구름 많고 가끔 소나기, 28, 70
▲ 함흥 : 흐리고 비, 28, 70
▲ 청진 : 흐리고 가끔 비, 27, 7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