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상원의원 등 여성 후보 꾸준히 거론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낙점했다고 CNN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르면 이날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CNN "바이든, 부통령 후보 낙점…이르면 오늘 발표"
바이든 전 부통령은 러닝메이트로 여성을 지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전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 사태와 맞물려 흑인 여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전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캐런 배스 하원의원 등 5명 정도가 거론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오랜 동료와 지지자 사이에서는 해리스 의원이 최우선으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