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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고 깨지고 유실되고…집중호우로 문화재 47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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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고 깨지고 유실되고…집중호우로 문화재 47건 피해
    문화재청은 이번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12일 현재까지 담양 소쇄원(명승 제40호) 등 47건의 문화재가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피해를 본 문화재는 국보 1건, 보물 4건, 사적 17건, 국가민속문화재 10건, 천연기념물 3건, 명승 5건, 국가등록문화재 6건, 세계유산 1건이다.

    피해 유형은 목조건물 기와 탈락과 누수, 수목 전도, 고분 토사 유실, 성벽과 담장 파손 등이었다.

    피해가 많은 지역은 경북, 전남, 전북, 충남 등지다.

    경북에서는 구미 낙산리 고분군 57호분(사적 제336호) 봉토 하단 동편 일부가 유실됐고, 세계유산인 안동 봉정사 만세루는 물이 샜다.

    안동 하회마을(국가민속문화재 122호)은 류시천 가옥 흙 담장이 기울어지고 마을 내 가옥 담장이 일부 탈락했으며, 염행당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90호)과 병산서원(사적 제260호)은 각각 판축 담장과 동재 지붕 기와가 파손됐다.

    청도 운강고택과 만화정(국가민속문화재 제106호)은 누마루 선자연(추녀 양쪽에 부챗살처럼 건 서까래) 뒤뿌리가 들렸다.

    상주 두곡리 뽕나무(천연기념물 제559호)는 나뭇가지 일부가 찢어졌고, 도산서원(사적 제170호)은 관리사 지붕이 파손되고 수목 1그루가 넘어졌다.

    무너지고 깨지고 유실되고…집중호우로 문화재 47건 피해
    전남에서는 담양 소쇄원 진입로 토사가 유실됐고, 담양 명옥헌원림(명승 제58호)은 상지 입수구가 탈락했다.

    순천 선암사(사적 제507호)는 원통전 뒤 담장과 축대 10m가량이 파손됐다.

    담양 삼지천 마을은 옛 담장(국가등록문화재 제265호) 33m가량이 깨졌고, 영광 창녕조씨 관해공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678호)은 안채 지붕 일부가 꺼졌으며, 광양 마로산성(사적 제492호)은 석축 구간 토사가 유실됐다.

    전북에서는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제10호) 주변 담장과 사찰 사면 일부가 파손 및 유실됐고, 익산 김병순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은 창고 주변 담장 일부가 부서졌다.

    완주 화암사 우화루(보물 제662호)는 인근 석축이 깨지고 토사가 유실됐고, 익산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은 일부 구간이 침수됐으며, 고창 선운사 대웅전(보물 제290호)은 지붕이 깨지며 누수가 생겼다.

    충남에서는 아산 외암 건재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33호) 사랑채에 누수가 생기고 아궁이가 침수됐다.

    외암 민속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은 섶다리가 유실되고 반석교 난간이 파손됐다.

    부여 나성(사적 제58호)은 성벽 일부 구간에서 토사가 유실됐고, 공산성(사적 제12호)은 성벽 일부가 파손됐다.

    문화재청은 "현재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 조사와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며 "경미한 피해는 자체 복구하고, 문화재 주요 부분의 피해가 있는 문화재는 긴급보수비를 지원해 원상으로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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