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3명 등 접촉자 7명 검사 받고 자가격리
고양서 30대 주부 확진…반석교회 등 집단감염과 관련없어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삼송동에 거주하는 30대 주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발열, 인후통,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 8시 30분 확진됐다.

A씨는 반석교회, 기쁨153교회 등 고양지역 교회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밀접접촉자는 가족 3명 등 모두 7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