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더 태권 댄스' 등 3개 부문 경연…28일까지 참가 신청
'2020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 비대면 온라인 경연으로 개최
태권도진흥재단은 11일 "'2020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을 비대면 온라인 경연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는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은 ▲ K-팝을 접목한 창작 태권체조 경연 '킹 오브 더 태권 댄스' ▲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이는 태권도 트릭킹 경연 '태권 배틀 킥 잇' ▲ 도심에서 단체 배틀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도시형(urban) 태권 챔스' 경연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2천820만원이다.

본선 경연은 태권도원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 할 수 있다.

이달 30일 예정된 예선 심사는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영상을 통해 이뤄진다.

9월 19∼20일 진행하는 결선만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실제 경연으로 치른다.

다만 결선 경연 시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연 참가자와 지도자, 심사위원 등 대회 관계자만 경기장 출입이 허용된다.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참가자들 간 거리 유지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이다"라며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은 비대면 대회이자 태권도 경연 문화의 새로운 장을 선보이는 대회이니만큼 온라인상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회 안내 및 접수는 태권도원 웹사이트 공지사항(https://www.tpf.or.kr/t1/contents/tkdnotice1.do?schM=view&id=2756)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