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추미애 "조직 이기주의자 안 돼"…윤석열 "검찰은 국민의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검장 등 보직변경 신고식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검사장들을 향해 “검찰 조직의 이해득실만 따지는 조직 이기주의자가 돼선 안 된다”고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은 국민의 것임을 늘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7일 고검장과 검사장 등으로 승진 및 전보된 검사 25명은 이날 오후 4시께 법무부에서 추 장관에게 보직변경 신고를 했다. 추 장관은 이들에게 “법을 집행하는 검찰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파괴하는 말과 행동을 삼가고 형사사법 정의 실현을 위해 오로지 진실과 정의만을 따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법조계에선 지난 3일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해야 한다”고 말한 윤 총장을 의식한 발언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이 발언 후 여권 일각에선 윤 총장이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그를 해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추 장관은 “반대로 법 집행의 대상자가 된 경우에도 특권의식을 모두 내려놓고 신독의 자세로 스스로에게 엄정해야만 그나마 잃었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도 했다. ‘채널A 강압 취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대검찰청에서 따로 진행된 보직변경 신고식에 참석해 “일선에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인권 중심 수사 및 공판 중심 수사구조개혁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어 “검찰은 검사와 검찰공무원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임을 늘 명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윤석열, 신임 검사장들 접견서 "검찰은 검사 아닌 국민의 것"

      보직 바뀐 간부들 만나 솔선수범 리더십 당부…발언 요지만 공개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승진했거나 보직이 바뀐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들을 10일 만나 국민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검찰청에...

    2. 2

      추미애 "검찰, 정권 해바라기 돼선 안돼"…검사장들에게 당부

      고위간부 보직 변경 신고…"공정과 내실 기한 균형 인사" 자평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에게 정권이 아닌 국민을 바라보고 조직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추 장관은 10일 정부 과...

    3. 3

      '이재용 기소 여부' 침묵 길어지는 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를 두고 검찰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멈추고 기소하지 마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