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8분께 삼척시 증산해변에서 A(43)씨와 A씨의 아들 B(10)군 등 2명이 바다에 빠졌다.
신고자는 "어른과 아이 등 2명이 바다에 빠져 50m가량 떠내려가고 있다"고 신고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제트스키를 탄 민간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고, B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 의해 각각 구조됐다.
이들 부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해변에서는 비는 오지 않았으나 파도가 높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