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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현장 찾은 류호정 "언론은 오늘도 원피스 질문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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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현장을 찾은 류호정 의원이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류호정 페이스북 갈무리.
    수해현장을 찾은 류호정 의원이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류호정 페이스북 갈무리.
    정의당이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산사태 피해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정의당 집행부와 국회의원단, 경기도의 당원들이 안성의 수해 현장을 찾았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복구 활동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지가 다 잠겨서 피해가 막심하다. 어떤 농기구들은 수억 원에 달하는데 지원금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셨다. 살던 집이 산사태로 무너진 분도 계셨다. 삶이 무너진 것이나 다름없을 텐데 저희에게 그저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해주셨다"며 "오후 작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 발걸음이 무겁다. 차 안에서 기자님들의 전화를 받았다. 언론은 오늘도 '원피스'를 묻는다. 제 마음은 더 착잡해졌다"고 했다.

    21대 국회 최연소인 류호정 의원(27)은 4일 국회 본회의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소풍 왔느냐"며 비판했다. 반면 권위적 국회 이미지에 변화를 준 류호정 의원에 대한 응원도 쏟아졌다.

    류호정 의원이 입었던 분홍색 원피스는 8만원대 국내 브랜드였다. 복장 논란 후 온라인 매장에서 해당 제품이 매진되면서 류호정 의원은 '완판녀'라는 별명도 얻었다.

    류호정 의원은 "제가 입은 옷이 튀는 옷인가? 20~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흔하게 입는 옷"이라며 "이 정도 옷차림에 쏟아지는 성희롱을 보며 깜짝 놀랐다. 일반 여성들도 직장이나 일상생활에서 저와 같은 시선을 받아온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양복을 입어야만 국민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인가. 제가 일하기에 적당한 옷을 입겠다"며 "국민은 국회의원들이 격식을 차리는 것보다 성과를 내기를 원한다. 저는 결과로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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