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요양병원 1층 침수돼 300여명 고립…구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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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과 군청 관계자들은 1층에 물이 가득 차 있어 환자들이 고층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방재당국은 배수 작업을 진행한 뒤 환자들을 차례로 구조할 방침이다.
구례에는 이날 오전 섬진강 지류인 구례읍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고 토지면 송정리가 범람해 저지대 침수가 잇따랐다.
구례군은 긴급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저지대 주민들에게 구례고와 구례여중 등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구례읍에는 290.5mm의 비가 내렸으며 오후 1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350.5mm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