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무상으로 제공…문체부 애니 해외배급사업
'뽀로로' '타요', 니카라과 국영방송으로 본다
우리나라 대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가 니카라과 국영방송에서 방송된다.

웬디 카롤리나 팔마 데 백포드 주한 니카라과 대사는 7일 자국 국영방송사인 SNTV 아론 호수 페랄타 오브레곤 대표이사를 대신해 아리랑TV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SNTV에 두 작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계약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해외배급사업 중 하나로 이뤄졌다.

문체부와 아리랑TV는 한류에 대한 관심과 국가간 우호관계 증진을 목표로 과테말라, 가나 등 다수의 해외 방송사에 무상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SNTV는 문화, 정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니카라과 전역에 방송하는 지상파 방송사로, 다음 달부터 두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