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수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 1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길리 마을은 닷새간 700㎜가 넘는 폭우로 인근 한탄강이 범람하면서 지난 5일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KIAT는 라면, 즉석밥, 비상 상비약, 생수 등 주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인 신원시장에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이날 오전 직접 전달했다.

KIAT는 1사2촌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도농 교류 활동을 해왔으며, 이길리와는 지난 2009년 11월 자매결연을 했다.

산업기술진흥원, 수해 피해 강원 이길리에 구호품 전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