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의원들 "당 최고위원으로 한병도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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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찬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와 진형석 원내부대표 등 도의원 14명은 7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데 크게 기여했는데도 당 지도부를 배출하지 못해 중앙당과 소통창구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전북의 목소리를 중앙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전북 출신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대표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 36명 중 대다수가 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무수석으로 일한 한 후보가 최고위원이 된다면 청와대와 전북도, 민주당과 전북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 전북 발전을 끌어낼 수 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 후보는 주민참여권 보장,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힘을 가진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달 말 "전북 정치의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