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기업지원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의 우수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중소기업은 재생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인 아이솔라에너지, 노트류와 필기구 등을 생산해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희망노트사 등 11개다.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선정제도는 기술·경쟁력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도가 큰 기업들을 선정한다. 매년 관내 우수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최초 5년, 재인증 3년 동안 우수중소기업으로 인정받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를 신청하면 총 3%의 이자 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홍보관 우선 입점,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한찬희 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우수중소기업 선정제도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0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은 아이솔라에너지, 희망노트사, 에스알씨, 더허브샵, 연우, 소프트제국, 에스아이디허브, 온스캔스, 프롬, 코빌드, 더 채움이다.

고양=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