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난 부산 주말에 또 비…50∼100㎜
장마가 끝난 부산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7일 부산은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겠으며 주말인 8일 오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비는 9일 오전에 그치겠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과 대기 하층의 강한 남서풍 등의 요인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는데 모레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