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해사무소, 지자체 첫 현지인 온라인홍보단 운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에 위촉한 홍보대사는 개인 블로그나 SNS 활용이 능숙한 20∼30대 중국인 25명이다.
도내 대학 유학생이거나 경남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100여명의 신청자 중 선발했다.
SNS 경남 홍보대사는 상해사무소가 제공하는 소식과 본인들이 방문한 적이 있는 경남 곳곳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특히 중국으로 수출되는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을 직접 먹어본 시식 후기와 다양한 요리 방법 등도 함께 알린다.
기존 관광 분야 홍보 위주에서 도내 기업 상품까지 홍보 활동 영역을 넓혀 운영한다.
유정실 상해사무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활동이 더 중요해진 시점에 지자체 해외사무소 중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홍보단을 시작한다"며 "이번에 위촉한 홍보대사들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더우인(틱톡)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는 데다 1천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파워 블로그 운영자 4명도 포함돼 도내 기업과 우수 농수산식품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