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위스와 지소미아 체결 추진
정부가 조만간 스위스와 군사기밀을 상호 공유하기 위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6일 "군사·방산 교류 증진을 위한 일반적인 내용의 한-스위스 지소미아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22개국과 지소미아를 체결하고 있다.

스위스가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유엔군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활동한다는 점에서 지소미아 체결이 대북 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대북 감시망 강화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