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왕인식품 '남도미가 포기김치' 농식품부 품평회 최우수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암 ㈜왕인식품의 '남도미가 포기김치'는 전라도 특유의 진한 양념과 풍부한 젓갈, 최고의 천일염을 사용해 감칠맛 나는 남도 전통의 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왕인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으며, 전남도가 추진 중인 남도장터 등 온라인 기획전과 TV홈쇼핑 입점 지원 등 판촉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02년부터 김치를 제조해 온 왕인식품은 지난해 5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남도청 구내식당·학교급식·현대삼호중공업·삼성·한화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호주·홍콩 등 해외에도 수출 중이다.
2016년 김치 품평회에서는 우수상을, 2018년에는 대상을, 지난해에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2018년 왕인식품에 가공공장 신축과 기계장비 구축을 위한 전통식품 산업화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6일 "도내 김치 제조업체들이 전통을 계승하고 안전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남도 김치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홍보 지원과 함께 김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