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충주 호우피해 현장 점검…"항구적 복구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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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크면 특별재난지역…충북에 필요한 제도 취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충북 충주시 엄정면과 산척면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생각보다 피해 규모가 클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돼있다"며 "중앙정부는 당연히 충북도나 충주시에 대해 신속하게 필요한 제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는 신속히 응급복구를 한 다음 다시는 똑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항구적 복구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라"며 "중앙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응분의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조현장 출동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송성한 소방사를 언급하면서 "젊은이의 희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삼탄역으로 향해 충북선 철로 복구 상황도 점검했다.
정부는 충북과 경기, 충남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받아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심의에 착수했고, 신속히 절차를 진행해 7일 안팎에는 최종 선포를 할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충북 충주와 함께 제천, 충남 천안·아산, 경기 안성·이천·연천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된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생각보다 피해 규모가 클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돼있다"며 "중앙정부는 당연히 충북도나 충주시에 대해 신속하게 필요한 제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는 신속히 응급복구를 한 다음 다시는 똑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항구적 복구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라"며 "중앙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응분의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조현장 출동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송성한 소방사를 언급하면서 "젊은이의 희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삼탄역으로 향해 충북선 철로 복구 상황도 점검했다.
정부는 충북과 경기, 충남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받아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심의에 착수했고, 신속히 절차를 진행해 7일 안팎에는 최종 선포를 할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충북 충주와 함께 제천, 충남 천안·아산, 경기 안성·이천·연천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된다.
/연합뉴스